1. 강아지가 사람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기본 – ‘사회화 훈련’의 진짜 의미강아지가 사람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가장 먼저 배워야 하는 것은 단순한 ‘복종’이 아니라 ‘사회화’다. 사회화란 다양한 환경과 자극 속에서 두려움을 조절하고, 예측 가능한 행동을 익히는 과정을 말한다. 생후 3주부터 14주까지가 가장 중요한 시기로, 이 시기에 어떤 경험을 하느냐가 평생의 성격을 결정한다. 하지만 많은 보호자들이 사회화를 “다른 사람이나 강아지와 많이 만나게 하는 일”로만 생각한다.진짜 사회화는 ‘감정 조절 능력’을 키우는 일이다. 예를 들어 낯선 사람이 다가올 때 도망치거나 짖지 않고, 차분히 냄새를 맡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경험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소리, 냄새, 공간에 노출시키되, 한 번에 ..